사랑이라는 것,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것.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아직,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열어 보여 준다는 일 자체가 너무 두렵고 무섭다.

다음에 만나는 누군가에게는,
가식 없이. 내 모든 것을 정말 보여 줘야 겠다고..
정말 나의 모든 모습들을 가차 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있는데,

그런 못난 모습까지도 보여 줄 수 있을 만큼,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너무나 걱정이 된다.

그래서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아직은 너무 힘겹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봤다.
그동안 내가 만나왔던 사람들 중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자는 몇이나 있었는지..

반성했다..
진심으로 그들을 대하지 않았음에 대하여...

오늘 같이 비오는 날, 왠지, 곡만 있으면 가사 하나가 절로 쓰여질 것만 같다.

by 이시키 | 2009/10/31 20:21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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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양 at 2009/11/01 00:06
아유, 당연히 다시 시작할 수 있죠!!! 걱정마세요. 곧 다시 시작할 수 있으실 겁니다.
Commented by 이시키 at 2009/11/01 07:42
쿨럭ㅜ 감사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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