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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6 금 한화 대 영웅 2군경기 후기 H.Wha Play Review

아.... 경기다녀오고부터
심해진 위염과 몸살, 그리고
컴퓨터 포맷과 공유기 고장으로.. 사진정리도 하나도 못했을 뿐더러,
제 삶 자체가 패닉이어서요...
 

후기 정리를 미루고 미루다가... 더이상 미루면 머리속의 지우개가 발동할 것 같아서
하나하나 경기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하네요...
 

일단, 색다르게.... 결론부터 시작합니다..(글이 길어질것 같은 관계로..)


0. 결론
  0-1 후유증
     1. 심해진 위염
     2. 부어오른 발목 (망할킬힐)
     3. 새까매진 피부 ㅜㅜ( 나분명 선크림쳐발랐는데)
     4. 엄청난 금전적 출혈-_-
 

  0-2 좋았던점?!
     1. 우린 나름 경기장의..... 꽃이었다;;;;(여자가 우리둘뿐+_+)
     2. ws군을 잊을수있을것같다 ( 뉴페이스 발견!!+_+)
     3. 2군경기의 훈훈함을 느낄수 있었다
     4. 이기는 경기를 볼수 있었다! - 이게 가장 중요한거죠...

1. 우여곡절 경기시작전!

   1시경기인줄알고 서둘렀지만, 결국 1시 45분이 되서야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경기장 근처가 너무 조용하더라구요..... 어찌된 영문인가 가보니..
   경기가.. 2시시작이더라구요;; 하하
   원당경기보러 간것이 처음인지라...어떻게들어가야하는지 몰라 망설이고 있을때,
   친절한 히어로즈 코치님과 불펜에 있던 선수들이

   이렇게 들어와 덕아웃 앞으로 돌아서 들어가라고 설명해주셔서^^
   한화매니져, 히어로즈 매니져,

   그밖에 기록하는 선수들이 앉아있는 조그만 관중석으로 인도받아 갔습니다-

   가기전부터 누누히 이야기 했죠.. 전 분명 히어로즈 응원하러 간다고..

   그러나... 역시.. 한화팬인건(특히.. 여상씨팬인건...) 속일수가 없더라구요;;;;

    원래 2군경기 원정갈떄, 선수들 많이 안간다고 했는데,
    이번경기는 뭐이렇게 많이들 오셨는지...
    그냥 간단하게 던킨도넛 한박스 사서 나눠먹으라고,
    한화 벤치에.. 김사연선수를 통해 전달했지만..
    후에 알았습니다... 우경하 감독님께,,, 빼앗긴사실을.....

    이와 관련된 사실은,,,
    김사연선수에게 싸이 쪽지로 사실여부 확인에 들어가보겠습니다 ㅜㅜ

    각설하고, 응원하러 간 팬이 저희 밖에 없더라구요..
    같이 갔던 팬분도 그렇고 저희는 꽃다운 이십대 초반 젊은 처자들 이었기에-
    갔더니... 히어로즈 매니저님과 많이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 왔습니다.

    줄담배 피우셨던것만 빼면, 저희한테 나름 잘해주셔서요^^

2. 경기이야기

  2-1 선발 마일영선수 vs 윤경영선수

        두투수 모두. 1회 시작부터  몸이 덜풀린듯 초반 실점을 내주더군요.
        마일영선수의 모습은, 기대했던것 보다, 컨디션이 아직 안올라오신듯 보였구...
        윤경영선수는........ 솔직히 1회보면서........... 음...... 언제쯤이나 이닝체인지 되려나...
        걱정하게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이상하게 제 4년넘은 골동품 똑딱디카가, 어제는 제성능을 발휘해서;
        사진이 그물에, 초점맞은것만 빼면..-_-( 똑딱이의 한계.. DSLR을 내놔라!!ㅜㅜㅜ)
        들리지도 않고 깔끔하게 잘나왔건만..............놋북포맷해버리는바람에..

        언넝 포샵을 깔도록하지요ㅜㅜㅜ

 2-2 내야 수비 이야기.

      일단, 경기는 7:6 한화의 뻥야구로 인한 역전 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경기를 지배했던건 다름아닌...
      히어로즈 6번등번호 다는 2루수 봤던 선수!! 
      아직 제가 히어로즈 2군선수들 얼굴과 이름이 매치가 잘 안되서, 누군지 몰랐었는데
      후 검색으로 알았습니다. 권도영선수...
      제가 경기 보러가기전
      히어로즈팬분들께 2군 주목선수를 꼽아달라고 물어봤었거든요
      그떄 권도영선수 눈여겨 봐달라구 해주셨었는데..
      결정적 수비에러 2개가..역전 패 당하는 원인을 가져 왔더랬죠..
      그밖에도, 눈에보이지 않는 유격수 에러 하나와, 우익수 에러 하나가
      우리팀 승리의 많은 보탬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화팀은, 희근선수의.. 여전히.. 손발 오그라드는 블로킹....................
      1군에서 보려면, 아직도 보완해야할 것이 많아 보였구요
 

      내야 수비에서는, 제가 2군에서 알던 선수가 김강석선수와 한윤섭선수 선수였는데,
      한분은 1군가셨죠? 그리고 한분은.. 안나오시고, 대신 신석기 선수가 나오셧더라구요
      사실, 이선수 이름은 들어본적 여러번 있었으나,
      이분 이름 들을떄마다,
      영화 "신석기블루스"가 너무 생각나서요... 연기파 배우가 주연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분이, 특수효과 작렬로 나왔던 그 캐릭터와, 자꾸 신석기선수가 겹쳐보여서;;;
      저도 모르게 자꾸만 웃음이 ㅜㅜ (신석기선수 죄송해요)
      그런데, 그래도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준수한 수비는 높이 살만한데..
      이상한 공에 뱃나가는 건..... 음..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이 선수, 동기인 선진씨는 거의 붙박이 1군으로 붙어있는데,
      같이 작년에 열심히 2군에서
운동하던 동갑내기 친구(오베이비군)가 훌쩍 가버려서,
      파이팅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이선수, 한번 눈여겨 볼까 생각중입니다..
      (위염 탈출하려면, ws과 바이바이 해야할껏 같아....서요ㅜㅜ)

 2-3 공격이야기
  
       일단, 두 팀 모두, 안타도 많이 나오고, 홈런도 꽤 나오는 (3개) 경기 였습니다.
       한화는 역시 특유의 팀컬러대로 최진행-이양기
       두 클린업 4-3번 타자께서 홈런을 치시면서 승기 잡는데 일조하셨고,

       영웅팀은, 한화 투수들의 볼질로 장작을 쌓으시면서, 결정적인 적시타와 역시 홈런으로
       점수를 많이 뽑으셨죠.
       나중에 경기끝나고 영웅팀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말씀하시던게 기억나네요
      "타격에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야, 수비에서 에러나는건 집중을 안하고 있다는거야"
       
       타격에서 기억에 남는건 히어로즈 김지수 선수! 아마 3점홈런 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선수도 히어로즈 팬분들 사이에선 기대 많이 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분, 내야 맞으시죠?

 2-4 불펜-마무리 이야기
      
        마일영선수에게 바톤터치 받은 조용준선수,
        히어로즈 팬들이 기대 많이 하고 계셔서 저도 주의 깊게 봤는데요-
        왠걸... 안타에... 제구 안되는 공에.... 홈런에.....
        생각보다, 1군오시려면 재활... 쫌더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대신, 마무리로 올라오신 이대환 선수,
        이 선수 한화 매니저님이 탐내실정도로 공이 좋더라구요;
        
        한화는 윤경영선수의 뒤를 이어 유강선수와 성호선수가 올라오시더라구요
        유강선수는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한편,
        성호선수는 2군에서는 아무도 건드릴수 없는 언터쳐블! 최강 마무리 대우를 받더군요
       (도대체.. 1군은 언제..?ㅜ)

       
3. 경기 외적인 이야기

 3-1 얼굴로 야구하는 잘생긴 히어로즈 선수들!
        
        장효훈 선수인가요? 아마 그랬던거 같은데 제 옆자리에서 기록하고 계시던데-
        주변에서 기록잘한다고 칭찬이 자자... (투수인데... 공은 언제던지시려고ㅜㅜㅜ)
        성격도 무척이나 좋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엄청엄청 동안으로 보이는 듯한 투수 한분이-
        역시 노트북 앞에서 뭔갈 기록하고 있었는데, (아마, 전광판 조작이었던거 같은데..)
        그투수.............. 완전 소중하게, 귀여우시더라구요- +_+
        (나중에 알아보니, 민성기 투수 님이셨습니다-
                                               이분.. 저랑 동갑내기시던데, 진짜 고딩인줄알았다는)
        히어로즈 2군선수들. 얼굴로 야구하시는분 꽤 되시는듯;;;;; (저도, 여자인지라;;ㅋㅋ)
       
 3-2 밀리언킴,,,, 그분은 한화 2군 투수들의 정신적 지주?!

       악 김백만선수, 그 악명만 듣기만 했지, 실제로............. 정말 밉상이시더라구요
       한화 매니저님이랑 완전 시덥지 않게 껄렁껄렁 대기나하고...
       우리 완소 귀여운 민제선수 막 부려먹고, 괴롭히고ㅜㅜ
       심부름 시키고, "야 스무살" 이라고 놀리고, 공으로 등 맞추고 때리고-0-;;;
       한화 매니저님이 히어로즈 매니저님이랑, 이야기 하시는데,
       밀리언킴님이..... 한화 2군 투수들의 정신적 지주......라고 하시는 소리 듣자마자
       저와 같이갔던 리안나님이랑 둘이 경악을....(그러니까.... 지금 투수들이 이모양이지..)
       매니저님게서 백만선수한테 너 팔아먹을꺼라고..... 소 2마리랑..... 이러시는데

       전, 옆에서 소심하게 작은목소리로...
       "소.........요새 비싼데.." 
       라고 했는데.. 아무도 못들으셧으리라.... 믿어요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덧붙여 장민제 선수!! 도대체 누가 코치라고 놀리는거에요!
      완소 스무살, 그대는 정말 하는짓도 말투도 완소 90년생 다웠다구요;;
      난중에 다시 제대로 인증샷 날려드리겠어요, 민제씨는 절때 코치가 아니라는걸!!!!!!
      막내라고, 혼자서 모든짐 뒤늦게 낑낑 징여매고 오는 모습을보자,
      저희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이제 민제선수 보디가드를 자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누군가 또 민제선수보고 코치라고 놀리시면 제가 열심히 가드치고 다닐꺼에요ㅜㅜ)



  3-3 우중충한 경기장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준 두처자?! 
                                                          그런데 너무나도 죄송스러웠던 우리들..

       사실..... 팬들이 이렇게 없을줄 몰랐어요..
       처자 둘이 막 재잘재잘 수다떨면서 보고있으니,,
       시끄럽기도 하셧을거고- ;;; 그래도 고마워 하기도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크xx버거 사들고 피크닉 가는 분위기로 신문지 깔고 먹으면서 야구 볼라했는데
       (일명된장녀놀이-ㅋㅋㅋ)
       어쩌다, 그 상석에 안내받아 우리끼리만 음료수 마시며, 뭐 먹으니까
       딴 선수분들과 코칭스탭분들한테 너무 죄송스럽더군요 ㅜㅜ
   
       심지어, 심판님께선 " 우리껀 없냐?" 이러시길래...
       우리가 아무말 못하고 있자... " 오늘 한화 졌어!" 막 이러고 가시고
       참 2군경기 분위기는 훈훈?! 했던것 같아요

       우중충 칙칙한 남자들 사이에서, 화사한 저희가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경기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답니다.

 

전 이제 2군경기를 자주갈까해요.....2군은 자주이기잖아요? 

그나저나, 저 이러다가 진짜 히어로즈팬으로 갈아타는게 아닌가 모르겠어요..
위염때문에 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한화야구 부터 끊고
히어로즈 팬으로 전향하라고 강권하시더군요-_-;;;;;
 

음............... 하튼 뒤늦은 그리고 기나긴 후기였습니다 ㅜㅜ


추가로 사진하나 붙입니다

                    ㄴ 역전 홈런친 이양기선수를 축하하는 덕아웃! 근데.. 왜 동영선수가 나중에 들어오지?!-0-

덧글

  • 박양 2009/06/29 21:52 #

    위염 다 나은 다음에..한화를 다시 찾으시길 권해드려요. 원상이에 대한 사리가 뭉쳐 염증이 된 것 같네요. 아..또 원상이 욕하고 싶네요. ㄷㄷㄷ
  • 이시키 2009/06/30 00:11 #

    헉 ㅜㅜ 그래도, 원상이는, BB/K 비율만.... 평 투수만큼만 와준다면......... 13승정도도 가능한 투수..........이죠............... 이게 말처럼 쉽진않지만요 ㅜㅜ 에휴, 저라두 원상선수 가드 안쳐주면.. 누가 쳐줄라구요ㅜㅜㅜ
  • 언니네이발관 2009/07/06 22:18 # 삭제

    김동영 선수가 늦게 들어오는 것은 김동영 선수는 루상의 주자였고, 이양기 선수가 홈런을 친 타자였기 때문입니다. 순서상으로는 주자가 먼저 홈 베이스를 먼저 밟기는 하지만 주자는 타자가 홈을 밟을 때까지는 배팅 박스 근처에 서서 기다립니다. 홈런을 친 타자가 주자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난 뒤 덕아웃으로 향할때는 가장 먼저 앞장을 서게 되죠. 따라서 이양기 선수가 덕아웃으로 먼저 향하고 주자였던 김동영 선수가 그 뒤를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 이시키 2009/07/08 23:15 #

    아하, 그렇게 되는거군요- 원래 홈런친 타자가 먼저들어오는거였구나-0- 진짜 사진찍은거 나중에 확인하고, 이거 뭐지, 한참 고민했거든요-ㅋㅋ
  • 라리 2009/07/28 00:38 # 삭제

    아잉님.. 제 룸메이트도 원래 별명이의 1급 팬이었으나, 최근에 천하무적 야구단 때문에 히어로즈 팬으로 갈아탔습니다. 전 엄청 상처받았구요...과연 별명이는 팀이미지에 도움이 안되는군요..응??
  • 이시키 2009/07/28 10:13 #

    천하무적 야구단 저도 보고 완전 감동했어요-ㅎㅎㅎㅎㅎ 잘노는애들 나와서 아주그냥 재밌게 놀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전.....요새 황재균씨의 늪에서 허우적허우적-ㅋㅋㅋ
  • 프라이드 2010/04/09 13:20 # 삭제

    2군경기 찾다가들어와서 봤어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경기 너무 재밌게 보셨나봐요
    한화팬인데 저도 가까이서 경기를 느껴보고 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시키 2010/05/06 15:51 #

    한동안 블로그를 버려놔서^^ 다음주 금토일 오전에 목동에서 삼성-넥센 2군경기 출격할까 예상합니다. 올해 첫 야구장 나들이를 2군경기로 하게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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